요즘 들어 너무 환상에 빠져있다. 조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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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렇게나 시간이 빨리 지났음을 실감했다.

올해 벌써 9월이구나....

작년 반 년간을 시험공부에만 매달려있다보니 올해 2월 시험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정신을 놓고 있었던 것 같다.
시험이 끝나면 뭐든지 할 거라고 얘기했었지만 지금 하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글쎄....
하나하나 정리해보자.

게임은 전혀 하지 않는다. 취미라고는 예능 프로그램 보기와 가끔 책읽기 통기타.  정말 딱 이 세가지만 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게임없이는 못 살 줄 알았는데... 다 그만둬도 게임만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흥미가 아예 없다.
집에 돌아와서 해 떨어지기 전까지 기타를 치고 해 떨어지면 책 읽다가 주말이 되면 예능프로그램을 미친듯이 본다.
올해 2월 시험이 끝난 뒤로 계속 이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
여기에 토익준비, 여행, 운동, 한자자격증, 신문이나 시사잡지 읽기 정도만 추가해서 꾸준히 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귀찮은게 사실이다. 다행히 어떤 계기가 있으면 하나에 딱 빠져서 그것만 몰두하는 성격이라 계기만 만들면 되기는 하는데
말이 쉽지.

사실 지금 쓰는 것도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다. 날 다잡기 위한 글.

요즘 들어 내 또래의 여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보며 혹은 형 누나들의 사회생활을 보며 느끼는 게 많다.
내가 너무 부족하고 가진 게 없어서 더 이상 늦어버리면 보기가 꽤나 흉해질지도 모른다.

연애도 너무 하고 싶었지만 생각을 바꿨다.
올해 들어 한 번의 짝사랑을 실패한 뒤 조급하게 연애하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준비되어 있지 않는 나는 연애하기엔 너무 조급하고, 부족하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 사람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연애가 하고 싶어서 좋아한다고 혼자 생각하는 그런...
그건 진짜 아니라는 느낌이라서 그건 넘겨두고~

뭐 하여튼 연애가 문제가 아니다라는 것

최근 들어 사람들을 만나는 게 학생 떄와는 달리 신기하게도 즐거워졌고, 언제 그 사람에게 실수할까 두려워서 말 한마디 행동하나에 소심하게 하루종일 걱정하는 것도 없어졌다.(아니..정확히는 많~이 줄었다) 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느낌!
최근에 다 써서 일기장을 바꿨는데 이전 일기장에 2010년 3월쯤 쓴 일기가 있었다.

"2010년 변신의 해!!"

변화가 아니라 변신!
딱히 재능없이 그냥 멍청하게 부딪히는 게 특기라면 특기니까.
다른 사람이 가까워지고 싶은, 무언가 생기있다고 느껴질만한 사람이 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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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추석이라 용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이미 받기도 했지만ㅎ  여기서 드는 고민!
항상 돈을 받으면 모으지 못하고 쓰는 낭비벽?이 조금 있는 편이라 이번엔 정말 저축해야지
필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걸 확실히 나눠보면...

일단 리스트!

새 기타, 에듀티지 마이크, 디카, 캠코더, 옷

이 정도인데...
기타는 오래된 합판 기타지만 그럭저럭 일단은 쓸만하니 그냥 쓰고(언젠가 꼭 새 기타를 사고 싶다 ㅠ)
에듀티지 마이크는... 기타 연주를 녹음하기 위해 언젠가 사야하지만  지금은 필요 없을 듯ㅋ
현재 연습하는 연주곡도 아직 녹음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지도 않으니까.
디카와 캠코더, 디카는 오래되긴 했어도 있다. 써 놓고 보니 그냥 갖고 싶은 물건들 ㅠ

음... 마지막으로 옷!

아 이건 진짜 사야겠다. 옷이 없어 ㅠ 동생녀석이 맨날  입을 옷이 없다고 투덜대지만 나보다 많아 보였는데
난 실제로 가지수가 적으니 꼭 사야한다. 게다가 스타일  변신을 하기로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으니까!
그래! 이번 추석 때 용돈 받으면 옷을 사야겠다. 나머지는 전부 저금!

p.s cma에 대해 알아봐야지.. 젊었을 때 습관을 잘 만들어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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