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일로 후기를 쓰면서 뼈저리게 후회하는 하나가 있다면 역시나 사진ㅠㅠ...
그 아름다운 경관과 사람들의 사진을 원하는 만큼 예쁘게 못찍었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공부해야지!
'라이프 스케치' 와 '감성매뉴얼'의 도움을 받아서 일주일에 한 두번씩 티스토리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자
연습 ! 연습 !






본 포스팅은 쿠팡에게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 제품의 구입,판매에 관련된 내용은 글 작성자와는 관련 없습니다.



우리집에서 폰카ㅋㅋ

요즘 블로그 포스팅에 다시 불이 붙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건 남길만한 사진과 영상.
특히 사진!! 영상도 관심이 있지만 정지된 이미지 속에 많은 것을 간직한 것 같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느낌이다.
그래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엄마에게 필름 카메라가 집에 있는지 여쭤보았다.

내가 아주아주 상꼬맹이였을 때부터 사용했다던 낡은 필름 카메라.
나중에 들어보니 그냥 필름넣고 똑딱똑딱 찍는 카메라란다. 다른 사람들처럼 멋있는 느낌은 안나려나...
조금 아쉽지만 나중에 한 번 필름넣고 찍어봐야지 ㅎㅎ

사진이라...
본 포스팅은 쿠팡에게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 제품의 구입,판매에 관련된 내용은 글 작성자와는 관련 없습니다.

요 며칠 동안 쉬기는 했지만 무엇하나 딱히 한 것 없이 집에서 빈둥빈둥거렸다.
몸은 편하지만 하루를 돌이켜 보면 넓은 A2용지를 보는 것 마냥 아무 색깔없이 지나버린 하루였다. 무색무취의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이건 안되겠다 싶어 어제 새벽에 영화 예매를 했다. 혼자라도 볼 생각으로.

마침 놀러와와 해피투게더에서 이민정 엄태웅 박신혜씨가 홍보했던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생각났고, 대강 재밌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맨 뒷자리 가운데를 신청하려고 했는데 양쪽에 둘씩 자리가 이미 예약되어 있는 걸 보고 커플일 것 같아
잠시 망설엿는데 결국 그 자리는 뺏기고 앞에서 5번째 자리 가운데에 예약했다. 조조영화라 부담도 없었고....ㅎ

친구랑 같이 봤는데 친구랑은 따로 떨어져서 봤다. 의외로 인기가 많은지 조조영화인데도 자리가 없어서 미처 나란히 있는 자리는 얻지 못한 친구 ㅠ ㅋㅋㅋ
영화는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고 중간중간 웃기기도 했지만 진지한 몇장면은 내 처지와 비슷해보여 살짝 눈물까지 고였었다. 양쪽 커플들에게 혼자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초인적인 인내로 참아냈지만...

오면서 동네 장터에서 솜사탕을 팔길래 먹고 사진도 좀 찍다가 영화에서 느낀 것들을 추스르고 싶어서 집으로 곧장 왔다
영화 한 편으로 하루가 꽉 찬 느낌을 받았는데 아마 마침 공감할 수 있는 영화여서 그런 것 같다. 감정이 동하는 영화를 보고 밖으로 나오면 세상이 달라보이던데 오늘이 그랬다. 보길 잘했다는 생각.^ㅡ^



폰카 설정을 잘못해서 푸르딩딩하게 찍혔다 왠지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거리라는 생각.. 약간 센치한 분위기로...



버스타고 가면서 ~ 찍은 하늘 사진!



우리동네는 서울에서 조금만 더 가까우면 100점짜리 동네! ㅋㅋㅋ



동네 장터 놀러갔다가... 어렸을 때 어린이 대공원가서 탔던 기억이 있다.
 벌에 쏘인 후 우는 나를 달래기 위해 태웠줬던 기차~ 지금은 T익스프레스 정도는 타야...
ㅎㅎㅎ 급 놀이공원 가고 싶다 ㅋㅋ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솜사탕 많이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주머니께서 손잡이 부분까지 솜사탕을 말아?주셨다 ㅋㅋㅋ



구름인가 솜사탕인가.....
본 포스팅은 쿠팡에게 수수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 제품의 구입,판매에 관련된 내용은 글 작성자와는 관련 없습니다.

+ Recent posts